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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트럼프, 다음주 다보스포럼 참석…이란 외무장관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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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설립자가 14일(현지시간) 오후 스위스 제네바의 WEF 본부에서 오는 21~24일 다보스에서 열리는 WEF 연차 총회 사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24일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연차 총회, 이른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

WEF는 14일(현지시간) 오후 스위스 제네바 WEF 본부에서 다보스 포럼 사전 기자회견을 열고 참석자 명단을 발표했다.

다보스 포럼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국가 원수 53명이 참석한다.

명단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 미국 대표단 단장인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유진 스캘리아 노동부 장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참석을 취소했다.

뵈르게브렌데 WEF 이사장은 “해당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확실성과 관련해 자리프 장관의 참석 취소를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유명희 통섭교섭본부장이 참석한다. 재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황창규 KT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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