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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한-UAE, 방산분야 공동 기술 개발 나선다 ...ADD, 아부다비에 공동 연구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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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장관, 알 보와르디 UAE 특임장관과 회담

역내 평화 정착 위한 협력도 강화키로

아시아투데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모하메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 UAE 국방특임장관이 16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7차 한·UAE 국방장관 회의에 앞서 의장대 사열을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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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기자 =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16일 모하메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 UAE 국방특임장관과 양국의 공동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방산분야 공동연구개발, 기술협력 등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은 내년 국방과학연구소(ADD) 창설 50주년을 맞아 UAE 수도 아부다비에 공동 연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 장관과 알 보라르디 장관이 서울 용산 국방부청사에서 7차 한·UAE 국방장관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한국정부의 최근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중동지역의 핵심 우방국인 UAE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고 역내 평화정착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알 보와르디 장관은 한반도 평화기틀 마련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표명하고, 중동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한국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또 두 장관은 올해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이 양국 군 고위급 간의 전략적 소통으로 한층 긴밀해지고 다양화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두 장관은 국방분야에서는 기존의 양국 간 정보·사이버·군수 협력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인적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두 장관은 이번 국방장관 회의에서의 유익하고 건설적인 논의가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뿐 아니라 전반적인 양국관계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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