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2006년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뼈 조직이 괴사하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진단을 받았다. 한때 걷기 힘들 정도로 병세가 나빠져 앨범 활동을 중단하기도 하였으나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후 꾸준한 재활치료로 극복했다. 이후 고관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를 위한 자선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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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택병원은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화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05년부터 삼성전기와 협약하여 관절질환으로 고통받는 저소득 가정이나 독거노인 대상으로 무료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11월까지 594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관절을 선물했다. 또한 2006년부터 자치조직 파도회를 주축으로 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장애우의 집과 보육원에 매달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 및 방문을 통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희망 나눔 바자회, 헌혈 캠페인 등을 통해 자발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윤성환 병원장은 “직원들과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 자리를 보람 있는 자선행사로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연말이라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해준 김경호 씨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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