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벽시간 교통사고 소식이 있습니다. 전주에서 화물차량이 옹벽을 들이받고 불이 났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운전자가 사망했죠?
[기자]
네,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오늘(16일) 새벽 0시 10분입니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과정에서 운전석에 앉아 있는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시신은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측은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경기도 고양의 버스업체 명성운수 노조가 오늘로 2차파업을 예고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정상운행을 하고 있는거죠? 사측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요?
[기자]
네, 명성운수 노조는 "현재 교섭이 진행 중이라서 일단 오늘은 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가 고비가 될텐데, 일단 오늘은 지켜보겠다는 방침입니다.
명성운수 노조는 지난달 19일 1차 파업에 들어갔지만, 고양시민이 겪는 불편 등을 고려해 파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당시 노조는 "사측과 집중 교섭을 진행한 후에도 변화가 없으면 16일인 오늘 2차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명성운수는 서울과 고양시를 연결하는 20개 노선 270여 대 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국산 중형차, 사우디서 '최고 세단' 호평
끝으로 국산 중형차가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지난 10일 사우디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사우디 자동차 기자협회가 주는 '세단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습니다.
쏘나타는 첨단 편의사양과 지능형 안전기술, 혁신적인 다지인 등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안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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