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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안양 비산동 초교 불…학생·교사 120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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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핌] 최대호 기자 = 13일 오후 3시 57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의 지상 5층짜리 초등학교 옥상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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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비산동 초등학교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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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방과후 수업 중인 학생과 교사 등 12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교사로부터 "'펑'소리와 함께 옥상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40여명을 동원해 진화 및 대피유도를 실시했다. 불은 화재발생 12분만인 오후 4시 9분께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옥상 공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61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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