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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부터 "'펑'소리와 함께 옥상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40여명을 동원해 진화 및 대피유도를 실시했다. 불은 화재발생 12분만인 오후 4시 9분께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옥상 공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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