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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사우디 아람코 첫 거래날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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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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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사우디 주식시장에서 처음 거래된 사우디 국영 석유사 아람코 주식은 시작부터 공모가(32리얄, 1만185원)보다 상한인 10% 오른 35.2리얄(1만1,203원)에 거래됐다.

아람코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256억달러를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종전 IPO 최고 기록인 지난 2014년 알리바바의 250억달러를 뛰어넘은 것이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기업가치를 환산하면 1조7,000억달러에 달해 세계 최고가 기업인 애플(1조1,800억달러)마저 뛰어넘었다.

IPO를 성공적으로 치른 아람코는 해외 상장 작업에도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 정부 관료들이 최근 해외 투자자들을 만나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증시 2차 상장 가능성을 놓고 논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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