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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재해근로자 치료·생계비 지원에 써 달라"…반도건설, 1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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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 10일 경기 화성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에서 진행된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파트너십’에서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가운데), 양웅렬 경기요양병원 경영지원부장(오른쪽), 최윤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부이사장이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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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건설재해근로자들의 치료·생계비 지원에 써 달라”며 1억원을 기탁했다. 그의 기부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이어지고 있다.

11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전날 오전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을 방문, 최윤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부이사장과 양웅렬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 경영지원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권 회장의 이 같은 뜻을 전했으며 건설재해근로자를 위한 실질적이며 체계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최 부이사장은 “건설재해근로자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많은 건설사들이 권 회장의 뜻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부장은 “앞으로도 반도건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재해근로자를 발굴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후 건설현장 재해사고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병원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 사장은 “재해근로자들이 쾌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건설재해근로자들이 빠른 시일 내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의 기부금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90여명의 건설재해근로자들의 치료·생계비 지원에 쓰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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