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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이강덕 포항시장, 국토부에 철강산단 재생 등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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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강덕 포항시장9왼쪽)이 10일 ‘제1회 국토교통부 기초지자체 도시문제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만나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후 악수하고 있다./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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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철강경기 침체 및 노후 국가산단 재생과 지진으로 고통받는 지역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포항 철강국가산단의 재생사업과 지진 피해지역 주택정비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시장은 10일 서울 정동 국토발전 전시관에서 열린 ‘제1회 국토교통부 기초지자체 도시문제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국토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회의는 인구 50만 이상 14개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석했으며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주관했다

이 시장은 “포항 철강국가산업단지는 1차 금속과 조립금속 등 철강 관련 기업 349개 사가 입주해 있으나 50여년이 지나면서 노후화가 심각해지고 최근의 철강경기 침체로 휴폐업 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산단 노후화는 먹는 물의 안전을 위협하고 환경 위해 요인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시키고 있어 환경부가 실시하는 구무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환경개선사업과 함께 국가 주도의 산업단지 재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진 피해 밀집지역 주택정비사업은 재건축과 재개발로 주거환경개선, 소규모 주택 정비 등의 사업 추진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현행 주택도시 기금에서 지원되는 개인 분담금 6000만원으로는 주택 구매가 현실상 어려워 저리 융자 지원금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소득 기준 등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지진 피해 주민에 한해 완화하는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도 적극 반영해 달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진 피해와 철강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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