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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대우세계경영연구회, 글로벌 청년사업가양성과정 총동문회 창립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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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글로벌 청년사업가양성과정(GYBM)을 수료한 연수생들의 총동문회 창립대회를 오는 13~15일 베트남 하노이의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GYBM 총동문회가 주관하고 대우세계경영연구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엔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4개국에서 근무 중인 GYBM 수료 연수생 300여명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대우세계경영연구회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박 3일에 걸쳐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미중 무역분쟁과 뉴 노멀’ 특강과 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의 ‘바다와 역사’, 오석영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의 ‘동남아 취업과 적응, 그리고 성장의 큰 그림’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 중인 GYBM 사업은 첫해 베트남 1기 40명을 선발한 뒤 현재 베트남과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연수생 1000여명 전원이 현지 기업에 취업했다.

국내외 연수기간 중 드는 비용은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원들의 회비와 기부금,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금 등으로 충당된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 관계자는 "GYBM 수료 연수생들은 1년여간 국내와 동남아에서 현지 합숙 연수를 받으며 돈독한 관계를 맺고 친밀하게 교류 중"이라며 "상대국 출장이나 시장조사 등 비즈니스 활동에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업무 수행에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2009년 전직 대우그룹 임직원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정회원은 4700여명이며 해외에 37개의 지회를 두고 있다.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과 중소기업 지원 사업, 학술세미나 및 세계경영아카데미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지희 기자(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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