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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롯데건설,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 이달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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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문래 롯데캐슬 조감도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서울 내에서도 지하철역과 가까운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춘 청년주택이 인기다. 지하철역을 통해 교통체증 걱정 없이 도심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한데다 역 주변으로 유동인구가 몰리는 만큼 생활 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한 덕분이다.

실제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인접한 ‘구의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난 9월 진행된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에 성공했다. 청약 결과를 살펴보면 민간임대 특별공급에서 103대 1, 민간임대 일반공급에서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달 청약을 받은 지하철 5호선 충정로역 인근 ‘충정로 역세권 청년주택’은 민간임대 일반공급에서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세권 입지는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지만 임대료 부담이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직장 또는 학업을 이유로 서울에 거주하는 사회초년생, 대학생, 대학원생 등 청년층들이 주거비용 부담이 낮으면서도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는 청년주택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청년주택은 역세권 입지라도 시세 대비 85% 이하의 임대료로 거주가 가능하며 의무 임대 기간인 최소 8년 동안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만 19~39세 이하 미혼의 무주택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 신청도 가능하다.

이 가운데 롯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6가 21번지(선유로9길 30)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통해 선보이는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을 이달 공급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반경 1㎞ 이내에 지하철 2호선 문래·도림천역과 5호선 양평역이 위치해 있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이를 통해 강남, 여의도, 서울시청 등 서울 주요업무지구를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홍익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중앙대, 숭실대 등 다수의 대학교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홈플러스(영등포점), 코스트코(양평점),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신세계백화점(영등포점), 타임스퀘어, 테크노마트 등 대형유통시설이 반경 2㎞ 이내에 위치해 있다. 안양천생태공원, 도림천생태공원, 문래근린공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양화한강공원, 선유도공원 등도 가까워 산책 및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문래 롯데캐슬은 지하 3층~지상 21층, 6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1~59㎡ 아파트 499가구와 전용면적 23~24㎡ 오피스텔 238실 등 총 737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이번에 공급되는 청년주택 물량은 오피스텔 전용면적 23~24㎡ 148실이다.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3길 10(하우스D 1층)에서 운영 중이며, 이달 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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