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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미국·유럽 릴레이 방문 마친 제약바이오협회 "개방형 혁신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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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미국 및 유럽 방문을 마치면서,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참전을 다짐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미국과 유럽 방문을 마친 대표단이 글로벌 제약시장 동향을 다각도로 파악하면서 현지 유력 연구소, 기업, 바이오 클러스터, 학계, 정부 기관 등과의 양해각서(MOU) 체결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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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14일 닐람 파텔 메드시티 대표(왼쪽 세 번째)와 MOU를 체결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19.11.19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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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으로 제약바이오협회는 현지에서의 구체적 사업모델을 점검하고,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모색하는 등 향후 국내 제약기업의 시장진입을 위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전개했다.

대표단은 원희목 회장과 허경화 부회장 등 협회 임직원과 제약기업·정부기관·투자사 등으로 구성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18일 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대표단은 미국의 대표적 바이오클러스터로 손꼽히는 보스턴에서 첫발을 뗀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아일랜드 더블린 등 선진화된 바이오클러스터를 순회하며 국내 제약기업의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또한 미국·유럽 등 현지 시장에 진출한 국내 제약기업으로부터 다양한 요구사항을 듣고, 현지 기관과 교류 확대 및 전문가 양성 등의 사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대표단의 이번 방문 내용을 대내외에 공유하고, 기업들이 실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후속 이행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원 회장은 "미국·유럽 등 선진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보니 우리의 현실적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했다"며 "우리도 지체하지 말고 개방형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태계에 직접 뛰어들어 부딪혀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 회장은 "예상보다 활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을 보고 정부·산업계가 협력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바이오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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