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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위메프, 소상공인과 동반성장 주력…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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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위메프의 어디까지 팔아봤니 방송 대도서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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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가 파트너사와 상생을 위한 지원 정책을 대폭 늘린다.

위메프는 지난 1일부터 파트너사만을 위한 사이트 '위메프 파트너스'를 개설하고, 입점 혜택을 강화한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을 내놨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 판매 진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고, 입점 혜택은 대폭 강화한 것이 골자다.

위메프는 신규 입점사 모두에게 판매수수료를 4%로 낮추고, 서버비 면제, 1주 정산,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 노출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위메프는 신규 파트너사에 시범적으로 수수료 인하와 빠른 정산 혜택 서비스를 진행한 뒤 그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위메프는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더 늘리겠다는 취지다. 위메프는 전국 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을 입점시켜 상품의 질과 종류를 확대하고, 소상공인은 검증된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 입점해 매출을 늘릴 수 있다.

실제로 군산에 위치한 수산물 생산 및 가공업체 '효송그린푸드'는 위메프의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한 대표 사례다. 위메프 MD가 직접 군산 공장을 찾아 온라인 시장에 맞춘 제품 구성과 판매 가격을 컨설팅했고, 온라인 제품 전용 브랜드 '맛있漁'를 공동 개발했다.

그 결과 온라인 매출 0원이었던 효송의 젓갈은 한달 매출 5000~6000만원으로 껑충 뛰어올랐고, 판매 채널도 위메프 뿐만 아니라 네이버, 티몬, 지마켓 등으로 확장했다. 국내 시장의 성공을 발판으로 미국 아마존에 입점하는 등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같은 성공 사례는 남원김부각협동조합도 마찬가지. 오프라인 중심으로 김부각을 판매해왔던 이 조합은 지난 5월 온라인 채널로는 처음 위메프에 입점하게 됐다. 위메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판매 기초 체력을 키운 조합은 위메프의 라이브 방송 '어디까지 팔아봤니'로 1시간 당 2만개 이상이 팔리는 이른바 '대박'을 터트렸다.

위메프가 소상공인협동조합과 함께 진행하는 라이브방송 '어디까지 팔아봤니'는 인기 크리에이터 7명이 유저들에게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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