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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마크로젠, '동북아 4개국 1779명 유전체 정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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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마크로젠은 한국, 몽골, 일본, 중국 등 4개국 1779명의 유전정보를 담은 동북아시아인 참조 유전체 데이터베이스(Northeast Asian Reference Database, NARD)를 구축해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전체 의학’ 온라인판에 지난달 게재됐다.

여기에는 한국인 850명, 몽골인 384명, 일본인 396명, 중국인 91명, 홍콩인 58명 등의 전장 유전체 분석 정보와 유전변이 정보가 들어 있다. 한국, 몽골,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4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참조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중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참조 유전체는 수천 명에서 수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전장 유전체 염기서열 정보로 구성된 데이터베이스로, 다양한 유전체 정보 기반 연구에 활용된다. 마크로젠은 이 데이터베이스가 동북아시아인의 특이적 질병 유전자 발굴, 맞춤 진단법 개발 등 유전체 정보에 기반한 정밀의료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마크로젠은 현재 1만 명 규모의 동북아시아인 2차 참조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마무리 중이다. 내년 초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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