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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꽃동네학교 최영민 학생 '장애청소년미술대전' 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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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17회 전국장애청소년미술대전에서 '난 꿈이 있어'라는 작품으로 은상을 수상한 꽃동네학교 최영민(고2) 학생.(충북도교육청 제공).2019.11.8/©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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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꽃동네학교 최영민(고2) 학생이 '제17회 전국장애청소년미술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지체장애 1급인 최영민 학생은 입으로 보조기구를 사용해 자신의 모습을 '난 꿈이 있어'라는 작품에 담았다.

신체가 자유롭지 않은 지체장애 학생이지만,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자신의 모습을 중심에 두고 그 모습을 보는 주위 관객들의 시선과 표정 변화를 표현했다.

최영민 학생이 작품을 통해 자활 의지를 드러내고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평가다.

전국장애청소년미술대전은 장애청소년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숨은 재능을 발굴해 사회활동과 재활극복에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마련돼 지난달 1~11일 작품을 접수했다.

전국의 특수학교(급) 학생 822명이 작품을 출품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청각, 지체, 시각 등 영역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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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국장애청소년미술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꽃동네학교 최영민(고2) 학생의 '난 꿈이 있어' 작품.(충북도교육청 제공).2019.11.8/©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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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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