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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중소기업 판로 개척…경과원, G-FAIR KOREA 성공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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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42개사 1247개 부스 참여…24억5000만달러 수출상담

5만명 방문, 중소기업 홍보 및 국내외 판로개척 기회 제공

뉴시스

【수원=뉴시스】 정은아 기자 = 킨텍스에서 열린 ‘G-페어 코리아 2019’에서 해외 바이어와 참가기업이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2019.11.4 (사진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je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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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정은아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인 'G-페어 코리아 2019'가 5만여명의 방문객과 24억5000만달러 수출상담을 기록하고 3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나흘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전국 842개 중소기업, 1247개 부스가 참가해 880명의 해외바이어와 8440건, 24억5000만달러의 수출상담, 397명의 국내 구매담당자와 1989건, 1155억원의 구매 상담 성과를 거뒀다.

탄소온열패드를 제조하는 평택시 소재 ㈜아산디씨티는 국내 기업인 대성퍼니처와 3년간 12억원 규모의 탄소온열 매트리스 납품 MOU를 체결했으며, 스페인 바이어와도 2억원 상당의 수출 상담을 했다.

또 지난해 10월 창업한 유기농 견과 스낵을 만드는 ㈜엔앤비푸드는 아프리카 유통 바이어 셰아 프리미엄과 최소발주량 2t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올해 처음 G-페어에 참가한 소화기와 방염액을 개발하는 ㈜뉴퍼펙트는 방글라데시 바이어와 4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월간 1억5000만원 상당의 수출 협의도 이뤄졌다.

기능성화장품을 제조하는 ㈜수애는 장미 꽃잎으로 만든 클렌저에 대해 러시아 바이어가 연간 10억원 규모의 독점 계약 체결을 희망하는 등 G-페어 2019는 총 24억5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기록했다.

또한 구매상담회와 입점상담회를 통해서도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양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한만두식품은 롯데상사 밴더를 통해 120억원 규모의 판매가 예상되는 동절기 로드쇼를 진행하기로 했다.

뷰티용품을 제조하는 ㈜더핸찌는 동남아시아 E-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기획하기로 협의했으며, 과일 건조 스낵을 제조하는 농업회사법인 ㈜자연터의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입점을 확정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G-페어 2019는 ‘한발 앞선 선택, 한발 앞선 쇼핑’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참가기업의 홍보·마케팅 지원과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 처음 G-페어에 참가한 ㈜동우티엑스 김순겸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중소기업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해외 바이어들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실적에 대한 성과뿐만 아니라 방송과 SNS 홍보 등 참가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큰 홍보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김기준 원장은 “G-페어에 참가한 중소기업의 상담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라며 “G-페어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우리 중소기업에 희망을 주는 세계적 전시회로 키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G-페어 코리아’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로, 경기도와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KOTRA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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