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셀피성지"...삼성, 지구 배경 '스페이스 셀피' 캠페인

성층권에 갤S10 보내 셀피 촬영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S10 5G를 활용해 고객들이 우주를 배경으로 셀피를 찍을 수 있도록 한 ‘스페이스 셀피’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페이스 셀피 캠페인은 특수 제작된 헬륨 초압기구 장비에 2대의 갤럭시 S10 5G를 탑재해 약 20km 상공 성층권으로 띄워 올려 진행된다. 갤럭시 S10 5G는 고객들이 보낸 셀피를 지구를 배경으로 직은 뒤 다시 고객에게 전송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지난 16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22개국 소비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소비자뿐 아니라 유럽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는 축구선수 손흥민, 영국 모델 겸 배우 카라 델레바인, 이탈리아 뮤지션 랩퍼 페데즈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손흥민 선수는 “우주에 띄운 갤럭시 스마트폰에 셀피를 보내는 컨셉이 흥미로웠다”라며 “지구를 배경으로 한 셀피를 갖게 된 첫 한국인이 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문수 삼성전자 구주총괄장(부사장)은 “혁신적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기술과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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