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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세븐일레븐,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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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23일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열린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오른쪽), 박종왕 유엔평화기념관장이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세계파이낸스=유은정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3일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제74회 유엔의 날을 기념해 유엔평화기념관과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종왕 유엔평화기념관장,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븐일레븐과 유엔평화기념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협력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 준비 △UN참전국 유대강화사업 운영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 지원 △유엔평화기념관 시설 이용 등 다양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유엔의 날을 기념해 6∙25전쟁 당시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세계시민 양성은 모든 시민이 인류공동체의 일원으로 지구촌 공통문제 해결에 협력하자는 의미이며, 유엔평화기념관은 이를 위해 세계시민 교육, 모의유엔총회, 평화스쿨 등 다양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에티오피아, 필리핀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유엔평화기념관이 진행하는 유엔 피스로드(UN Peace Road) 걷기대회, UN 참전국 바로알기 교육프로그램, 각종 문화행사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유엔의 날을 맞아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을 기리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유엔평화기념관과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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