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한국타이어, 대전·금산공장에 3100억 투자…스마트팩토리 구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파이낸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세계파이낸스=주형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오는 2026년까지 총 3100억원을 들여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생산설비를 현대화하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젝트'를 23일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프로젝트로 지능형 공장,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딥러닝 등 최신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생산성과 작업 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고인치 타이어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생산 능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변화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삶의 질 향상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 추세에 맞춰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자동화 설비 증대를 통한 설비 현대화가 투자의 목표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 증가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국내 경기 침체와 판매 부진 속에서도 노사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고, 글로벌 성장을 실현하는 자양분 역할을 했던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을 다시 한번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부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jh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