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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현대·기아차, '2019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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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사진=현대·기아자동차


[세계파이낸스=주형연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22∼23일 이틀 동안 롤링힐스 호텔에서 '2019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 모빌리티를 위한 파워트레인 기술의 혁신'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현대·기아차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최신 파워트레인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덴소, 마그나, 말레, 셰플러, 발레오 등 세계 유수의 파워트레인 관련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 유관 학회 및 연구소 등에서 1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2019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에선 최신 기술 전시뿐만 아니라 △엔진 △변속기 △배기 후처리 △친환경차·전동화 △소음 및 진동 △파워트레인 가상 개발 등 7개 분야에 걸친 총 57편의 주제 발표 세미나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오는 하반기부터 현대·기아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인 △Smartstream G3.5 T-GDi △Smartstream D3.0 △Smartstream 습식 8단 DCT 등 신규 파워트레인을 소개하고 그 우수성과 적용된 기술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도 갖는다.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제조 기술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 및 변속기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자 파워트레인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

그 결과물로 탄생한 'Smartstream'은 이전 파워트레인과 비교해 △연비 개선 △연소 개선 △배기가스 저감 △엔진 마찰 저감 측면에서 향상된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세계적인 연비 및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차량 성능에 대한 운전자의 다양한 기대 요구를 충족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Smartstream G3.5 T-GDi'는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kgf·m의 동력성능을 갖춘 엔진으로 △연소 시스템 개선 △신 연료 분사 시스템 적용 △신 냉각 시스템 기술 등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수랭식 인터쿨러를 적용해 터보차저만의 고유한 응답성을 증대시킴과 동시에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도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공개된 국내 최초의 직렬 6기통 디젤 엔진 'Smartstream D3.0'는 최고출력 278마력(ps), 최대토크 60kgf·m 의 동력성능을 갖춘 엔진으로 △32kg 엔진 경량화 △엔진 마찰 저감 신기술 △수랭식 인터쿨러 △복합 EGR 및 SCR 시스템 등 연비·배기의 최적화 기술이 적용됐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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