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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김현미 장관 "이달말쯤 1·2기 신도시 교통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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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사진=연합뉴스


[세계파이낸스=주형연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달 말쯤 신도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를 만들어 전체적인 (교통 대책) 구상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존에 만든 1·2기 신도시 교통문제는 해결이 안 되고 있다'는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1·2기 신도시 문제는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2기 신도시의 경우에는 지구 지정된 지 10년이 훨씬 넘었는데 아무런 교통 대책이 없어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 장관은 '전국 아파트 1만9000여 가구에서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됐는데 정부가 1년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의 지적에 "거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었기 때문에 곧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국토부가 단기 알바를 채용해 가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는 질의에는 "단기 일자리는 역대 정부가 다 했던 것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31만5000명, 박근혜 정부에서 6만2000명, 현 정부에서 5만9000명가량 단기 일자리를 활용하고 있다"며 "현재 고용률은 역대 최고로 높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뒤 일자리 로드맵 2.0을 발표한다"며 "질 좋은 일자리, 청년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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