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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대구 여성일자리 박람회서 경단녀, 미취업여성 290여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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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용산역서 24일 오전10시 개최

115개 기업서 간호사·복지사·상담원 등 뽑아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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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 등 290여명을 채용하는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여성취업지원 전문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4일 오전10시∼오후 5시 지하철2호선 용산역 분수광장에서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기업체 25곳이 현장에 부스를 차려놓고 직접 1대1 면접을 거쳐 사무원, 간호사, 사회복지사, 상담원, 산후관리사, 요양보호사 등 120명을 현장에서 채용한다. 물류서비스 회사인 ‘쿠팡 풀필먼트 서비스’는 쇼핑물택배 준비원 10명을 뽑고, 전국 재가 장기요양기관연합회는 방문요양 업무를 맡을 사회복지사 3명, 요양보호사 10명을 각각 채용할 예정이다. 자동차부품 업종의 ㈜엘제이테크도 검사업무를 담당할 직원 10명, 고은재활요양병원에서 간호조무사 7명과 간호사 7명도 채용한다. 텔레마케팅 회사인 대성글로벌네트윅㈜도 농협상담직원 10명을 뽑을 것으로 알려졌다. 구인업체 90곳에서는 박람회현장에 직원이 참석하지 못해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사무회계, 서비스, 보건복지, 교육분야 등에서 여성인력 170여명을 뽑는다. 박람회장 한 켠에서는 여성 유망직종 체험관를 마련해 놓고 소상공인 창업지원, 3차원 프린팅 및 드론 체험, 적성검사, 면접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및 인화, 무료 건강검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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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호 대구시 여성정책팀장은 “이번 박람회에는 일자리를 찾는 여성 3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성일자리 박람회는 1년에 상,하반기에 각각 1차례씩 열린다. 내년에는 국회의원 선거가 있어 5월이후 박람회를 2차례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09년 문을 연 뒤 매년 2차례 채용박람회, 구인, 구직상담, 직업교육훈련,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찾아가는 ‘굿잡 버스’ 운영 등을 통해 해마다 1만여명의 여성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고 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사진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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