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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화천군 내년 살림에 군민 목소리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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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화천군이 내년 살림살이에 주민들의 의견을 담는다.군은 22일 오후 2시 화천읍 사무소를 시작으로, 23일 오후 2시 사내종합문화센터, 25일 오전 10시 상서면사무소, 28일 오전 10시 하남면사무소, 30일 오전 10시 간동종합문화센터에서 2020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최문순 군수는 물론 군의원, 각 실과소장들이 참여해 2019년 화천군의 재정운용 현황과 성과를 설명하고, 내년 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설명회는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과 주민들이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화천군이 내년에 준비 중인 주요 사업들도 소개된다.

군은 2020년에도 변함없이 대학 교육비 전액 지원사업을 비롯해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공실버주택 및 실버복지관 건립, 24시간 운영 어린이집 지원, 화천문화복지센터 신축 등을 추진한다.

화천군이 민선 6기 이후 매년 하반기에 개최 중인 예산 설명회는 군민들이 지자체의 재정운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로다.

실제 화천군은 설명회 결과를 적극 반영해 그 다음 회계연도 사업에 주민참여예산을 꾸준히 늘려 편성하고 있다.

올해 시행된 경로당 신축, 관정 등 수리시설 확충, 희망택시 확대, 교육 분야 지원 확대 등도 지난해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이 수렴된 사례다.

군은 설명회가 아니더라도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산편성 주민의견서를 상시 접수 중이다.

화천군은 설명회 결과를 적극 반영해 내달 본 예산안을 편성한 후 화천군의회 심의와 승인을 거쳐 2020년 예산을 확정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화천군 재정운용의 중심은 화천 군민"이라며"민주적이고 투명한 재정운용을 위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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