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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코스피 혼조세…美소비판매 부진·홍콩·무역분쟁 호악재 뒤섞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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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지수는 해외발 호재와 악재가 뒤섞여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8포인트(0.12%) 오른 2085.31, 코스닥지수는 1.44포인트(0.22%) 상승한 653.40을 기록 중이다.

강보합권은 지키고 있지만, 이 시각 현재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물량이 100억원대로 많지 않아 수급 이슈에 따라 변동폭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59억원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243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94억원 순매도다.

미국 증시는 소매판매 부진과 홍콩·중국 마찰 소식에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 농산물 구매를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낙폭이 줄었다. 또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83%가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뉴욕증시는 이에 약보합권에 마감했다.

안재만 기자(hoonp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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