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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짧고 만남은 긴 것이 부부의 인연이겠지요. 아덴만 해역에서 202일 동안의 임무를 마치고 16일 진해항으로 복귀한 청해부대원이 해군 하사인 부인과 입맞춤을 하고 있습니다.
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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