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복문화활동가 권미루씨 SNS 캡쳐 |
애플의 자체 사진 애플리케이션(앱)이 우리나라의 한복을 일본의 '기모노'로 인식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공분을 사고 있다.
한복문화활동가 권미루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아이폰 사진 앱에서 한복을 검색하면 한복 사진을 인식하지 못하지만, 기모노를 검색하면 한복 관련 사진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애플 아이폰 등 스마트폰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미지 인식 도구를 사용해 피사체와 개념을 자동으로 분류, 관련 단어로 원하는 사진을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폰은 한복을 따로 분류하지 않아 한복과 기모노를 같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NO 애플" "어디에 항의해야 하느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나는 (한복이) 제대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