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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작년 中 특허 출원 154만건…전 세계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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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프랜시스 거리 WIPO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세계파이낸스=안재성 기자]작년에 중국이 전 세계의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150여만건의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현지시간)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특허 출원은 전년 대비 5.2% 늘어난 330만건을 기록했다.

이 중 중국이 154만건으로 전체의 절반 가량인 46.4%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보다 11.6% 늘어난 수치다.

이어 미국이 60만건, 일본이 31만건(-1.5%)으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4위는 한국(21만건)으로 특허 출원 건수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그밖에 지난해 전 세계의 상표권과 의장권은 각각 1430만건 및 130만건씩 등록됐다.

프랜시스 거리 WIPO 사무총장은 "아시아 지역은 특허권 등 지적 재산권 등록 활동에 있어 다른 지역을 계속해서 앞서고 있다"며 "아시아가 전 세계 혁신의 허브가 됐다"고 말했다.

seilen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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