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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 '평화의 소녀상', 3년 만에 보금자리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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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 미국 워싱턴에 3년전에 도착을 했는데 일본이 방해를 계속하면서 어디에도 세워지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보금자리를 찾았다고 합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주변에서도 소녀상을 잘 볼 수 있는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디로 정해졌나요?

[기자]

워싱턴 인근에 있는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의 한 건물 앞뜰에 소녀상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측에 따르면 "일단 버지니아주에 소녀상을 건립하지만, 워싱턴 내 건립은 장기적인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녀상이 워싱턴에 도착한 것은 2016년 11월 무렵입니다.

3년 가까이 워싱턴 내 공공장소 등에 소녀상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지만, 일본 측 방해로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전해 들은 한인 건물주가 사실상 기부 후원하는 형태로 자신 소유의 건물 앞뜰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소녀상이 워싱턴 인근에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

추진위는 오는 27일 소녀상 제막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제막식에는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와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 독일 시위서 쿠르드-터키인 충돌…5명 부상

[앵커]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한 쿠르드족을 겨냥한 터키군의 공격 터키군은 멈출 생각이 없다고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관련해서 독일에서 좀 충돌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독일 서부에서 쿠르드인과 터키인 간 충돌이 빚어져 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돌은 현지시간 14일 독일 헤르네 시에서 쿠르드인 350여 명이 시위를 벌일때 일어났습니다.

시위대가 행진하고 있었는데 길가 매점에서 술을 마시던 사람들이 손으로 뭔가 신호를 보내자 시위대 일부가 격분했고 매점으로 들어가 2명을 공격하고 창문을 부쉈습니다.

또 시위가 계속되는 과정에서 터키인 소유의 한 카페에서 시위대를 향해 병이 날라왔고 이 때문에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싸움을 말리려던 경찰관도 다쳤습니다.

독일 당국은 터키와 쿠르드 지역 사회에 자제를 호소했는데요, 독일에는 터키에 뿌리를 둔 사람이 300만 명에 이르고, 쿠르드인도 100만 명가량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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