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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농협은행, 홍콩서 미화 5천만불 변동금리부사채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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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세계파이낸스=오현승 기자] 농협은행은 지난 11일 홍콩 금융시장에서 한화케미칼을 발행인으로 하는 미 달러화 FRN(변동금리부사채) 5000만 달러를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은행이 원리금 상환을 지급보증하고 NH투자증권 홍콩법인이 홍콩 금융시장에서 발행을 주관했다. 만기는 3년이다.

이번 FRN 발행은 NH농협금융지주 최초의 홍콩 금융시장 내 FRN 발행이다.

외화 FRN는 외화표시 변동금리부채권으로서 주로 사모로 발행되며, 국내 대기업이 미 달러 등 외화자금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서 외화가 풍부한 홍콩시장에서 발행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FRN발행은 은행과 증권이 협업한 시너지 사례이자 기업의 자금조달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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