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아동 학대 英 소아성애자, 교도소서 살해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영국 최악의 소아성애자 중 한 명으로 기록된 한 재소자가 수감 도중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영국의 공영 BBC 방송이 현지시각 14일 보도했습니다.

성범죄로 종신형이 선고된 리처드 허클은 잉글랜드 북동부 풀 서턴 교도소 감방에서 칼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켄트 출신의 허클은 2006∼2014년 말레이시아에서 생후 6개월에서 12세 사이 어린이와 관련된 91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말레이시아를 처음 방문한 그는 영어 교사 및 자선 활동가로 위장해 자원봉사 일을 하면서 200명 이상의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그의 컴퓨터에서는 자신의 범행을 촬영한 2만 건 이상의 동영상과 사진이 발견됐습니다.

허클은 지난 2014년 12월 런던 개트윅 공항에서 국가범죄수사국(NCA)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런던 중앙형사법원은 2016년 당시 30살인 허클의 혐의 중 71건을 유죄로 판단하고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고 선물 받아가세요!
▶ 뉴스를 사색하는 시간, 이슈를 재구성한 <시사의 온도>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