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2019 국감] 김성태 "서울시 1~5월 라디오 광고비 전액, 김어준 진행 방송에 배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서울시가 올해 1~5월 라디오 광고비 전액을 시 산하 tbs의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라디오 광고비 지출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시는 1~5월 라디오 광고비 총 8269만5000원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지출했다.

같은 기간 팟캐스트 광고비 중 대부분의 광고 비용이 김어준이 진행하는 △팟빵 ‘김어준의 뉴스공장’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더’에 지출했다. 특히 시는 채널 관리자에게 광고비 일부가 직접 지급되는 팟빵의 ‘채널지정 광고’로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시민의 알릴레오’, ‘김용민브리핑’ 등 채널을 지정했다.

김 의원은 “심각한 좌편향 진행을 일삼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에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시는 “라디오 방송광고의 경우 대부분의 라디오방송을 대상으로 방송사와 프로그램의 청취율을 고려해 광고비를 집행하고 있다”며 “뉴스공장 뿐만 아니라 인기프로그램 중심으로 광고를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팟캐스트 광고는 팟캐스트 주요 포털인 팟빵의 경우 전체 채널과 인기 채널 중 구독자수 상위 채널을 중심으로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며 “팟캐스트 광고는 청취율 및 다운로드 횟수를 기준으로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해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있으며 특정인의 정치성향과 무관하다”고 전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