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조사 결과, 미국과 중국이 AI 인재 양분... 일본도 고작 1명에 그쳐
이 같은 조사결과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발간한 '인공지능 두뇌지수(AI Brain Index) 핵심인재 분석과 의미' 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
SPRi는 미국 등 25개 선진국을 선정한 후 AI 분야 핵심 연구 능력을 보유한 500명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학술연구(논문) 수 ▲논문 인용 수 ▲FWCE(평균 대비 피인용 비율)를 활용한 가중치 등 세 가지다. 2009~2018년 발표된 AI 논문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미국이 73명을 보유해 14.6%로 가장 많았다. 2위는 65명을 보유한 중국(13%), 3위는 47명을 보유한 스위스(9.4%)였다. 독일(36명, 7.2%), 영국(33명 6.6%), 싱가포르(31명, 6.2%), 스페인(29명, 5.8%), 홍콩(29명, 5.8%), 호주(27명, 5.4%), 캐나다(23명, 4.6%)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7명으로 1.4%를 차지했다. 이는 터키(19명, 3.8%), 이스라엘(8명, 1.6%), 인도(8명, 1.6%)보다도 낮은 수치다. 흥미로운 점은 한국보다 경제 규모나 AI 연구에 매진한 기간이 긴 일본이 1명(0.2%)에 불과해 24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SPRi 홈페이지 이슈리포트 코너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강일용 기자 zero@ajunews.com
강일용 zero@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