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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멈춰선 가정용 수소연료전지…10대중 6대 가동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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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년간 672억원을 지원하며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정용 연료전지가 실제 가동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에너지공단 '가정용 연료전지 보급 및 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 연료전지 10대 중 6대는 가동 중단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3~2018년 보급된 가정용 연료전지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정상 가동은 35.6%에 불과했다.

정부는 2010년부터 총 672억75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보급사업에 150억원을 편성해 800대를 보급하기로 했지만 현재 신청 물량은 54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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