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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모바일식권 ‘20조 시장’ 잡자… 식신, 합종연횡 통해 분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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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플랫폼 식신이 연 20조원의 모바일식권 시장에서 합종연횡 등을 통한 분야 확장을 노린다.

13일 식신에 따르면, 모바일식권 서비스인 ‘식신 e-식권’을 통해 음식배달 서비스와 카페 이용 종합 복지 플랫폼 등으로 이용을 확대한다.

식신 e-식권은 기존 같이 결제, N빵 결제, 위임 등의 기능 세분화와 함께 한 단계 진화된 구내식당용 콤팩트 단말기를 앞세워 결제시간 단축을 이뤘다.

또한 GS25, CU 등 편의점 브랜드와 시스템 연동을 통해 전국 2만6000개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이용 방법 효율화에 나섰다.

이에 더해 식신 e-식권 플랫폼 내에서 식당이 만든 음식을 배달해 먹을 수 있는 서비스까지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멤버십 서비스 준비와 함께 식당 외 카페, 필라테스 등 다양한 이용처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종합 복지 플랫폼으로서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주경제

'식신e식권'을 이용해 편의점 GS25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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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식신 e-식권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삼성엔지니어링, LS오토모티브, 현대중공업지주, 삼성웰스토리, 포스코건설 등 대기업들이 이용 중이다. 자체 확보 가맹점 수는 전국 약 4000곳으로 집계됐다.

식신 관계자는 “20조원 시장의 식대 시장에 국한하지 않을 것이다.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확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스타트업-대기업 및 서비스간 합종연횡을 통해 모바일식권 서비스는 앞으로도 성장세가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식권 시장은 식신 e-식권을 비롯해 식권대장, 페이코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식신 e-식권과 식권대장이 전체 식권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송창범 기자 kja33@ajunews.com

송창범 kja3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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