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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트럼프 "재무부 장관에 이란 제재 대폭 강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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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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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이란 제재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나는 방금 재무부 장관에게 이란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 썼습니다.

이 트윗은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에 대한 공격이 이란의 소행이라는 미국의 의심에 따른 대응으로 보입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트윗에서 사우디와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사우디 피격이 발생한 후 이란의 소행이라는 강한 의심을 표시하면서 "장전 완료됐다"라며 군사적 개입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이후 입장을 누그러뜨려 일단 진상 파악을 한 뒤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이란은 자국 연관설을 부인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16일에는 트윗에서 이란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고 이란 배후 가능성에 대해 "지금 시점에서는 확실히 그렇게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국 기자(jungk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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