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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IFA 2019]위닉스, 5년 연속 IFA 참가…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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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베를린 체칠리엔 호프 궁전에 비치된 위닉스 공기청정기. 이선율 기자.


[독일(베를린)=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생활가전 전문업체 위닉스가 공기청정기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위닉스는 지난 6일부터 열리는 11일까지 열리는 2019 국제 가전 박람회(IFA)에 참가했다. 위닉스의 IFA 진출은 2014년 이후 5년째로,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등을 주로 전시했다.

IFA 행사장에서 위닉스는 공기청정기의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했다. 특히 유럽 소비자의 다양한 주거 형태에 따라 ZERO-N(Small Room) 및 ZERO(Medium·Large Room)와 같이 중소형 평형에 최적화된 공기청정기 모델과 120㎡의 최대 면적까지 공기정화가 가능한 ZERO Pro 모델을 소개했다.

위닉스는 유럽시장 진출의 시작은 2012년 네덜란드에서부터 시작됐다. 2012년 네덜란드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후 2년 뒤에는 스웨덴 가전전문회사 일렉트로룩스와 협업해 공기청정기를 공급하며 유럽시장에서 자사 브랜드를 알리는 데 물꼬를 텄으며 일렉트로룩스 외에도 자체 브랜드로 공기청정기를 판매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위닉스 유럽법인은 지난해 매출 48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 당기순이익은 100배 남짓 오르며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다.

스포츠서울

위닉스 IFA 부스 사진. 제공|위닉스


위닉스는 현재 유럽 내 25개국에 공기청정기와 자연가습기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영국의 코스트코, 네덜란드의 BCC, 독일 소매점 미디어 마크트 등과 관계를 강화하고 있고, 유럽 내 주요국가 아마존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럽 지역 최대 유통인 미디어마크트 오프라인 매장 판매에도 돌입했다. 그 외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과 폴란드, 체코 등 동유럽 시장 개척을 지속 추진함에 따라 유럽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닉스 해외영업본부 담당자는 “2019 IFA를 통해 위닉스의 브랜드 가치를 해외 고객과 바이어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유럽 주요 국가인 영국, 독일 및 프랑스 유통망의 전략적 관계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더 나아가 북유럽, 동유럽에서의 유통망 구축 및 확대를 목표로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적인 가전 브랜드들이 함께 참가하는 IFA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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