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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토트넘, 아스널에 전반에만 0-3 ‘와르르’…4위 탈환 갈수록 먹구름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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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아스널의 카이 하베르츠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23~2024시즌 35라운드 토트넘과 전반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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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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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 고건우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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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런던=고건우 통신원·김용일 기자] 토트넘이 4위 탈환에 중대 고비인 아스널과 ‘북런던더비’ 전반을 세 골 뒤진 채 마쳤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과 전반을 0-3으로 밀리며 끝냈다.

‘캡틴’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2선은 데얀 클루셉스키와 제임스 매디슨, 티모 베르너가 출격했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만에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자책골로 끌려 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호이비에르가 걷어내려다가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추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스널이 걷어낸 공을 페드로 포로가 슛을 시도했다. 이때 공을 흘렀는데 미키 판더펜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아스널엔 위기 뒤 기회였다. 3분 뒤 추가골에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부카요 사카가 카이 하베르츠의 도움을 받아 뒷공간을 침투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올린 아스널은 전반 38분 코너킥 때 하베르츠가 데클란 라이스의 킥을 골대 앞에서 정확한 헤더 슛으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골까지 해냈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아스널의 세 골 차 리드가 됐다.

토트넘은 아스널의 콤팩트한 중앙 수비와 공수 밸런스에 무기력했다. 그러다가 전반 44분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이 후방 긴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와 맞섰다. 그러나 뒤따른 수비 견제에 슛이 높게 떴다.

토트넘은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에 매겨진 애스턴 빌라(승점 67)를 추격 중이다. 현재 빌라보다 세 경기 덜 끝낸 가운데 승점 60으로 5위다. 직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0-4 완패가 뼈아팠다. 부담스러운 북런던 더비에서 반드시 승점 3을 얻어야 한다.

아스널도 동기부여가 강하다. 승점 77로 1위를 달리고 있는데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6), 3위 리버풀(승점 75)과 치열하게 우승 경쟁 중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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