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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피파20' 10년 만의 한글화 등 9월 스포츠 게임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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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스포츠게임의 계절이 왔다. 6일 2K의 NBA 2K20의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28일 정식 출시 예정인 '피파20'이 10년 만에 한국어판으로 등장하고, 경쟁작인 코나미의 E풋볼 PES 2020은 심지어 한국어 해설까지 더해 10일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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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금일 NBA 2K20이 세계에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은 1999년 등장한 NBA 2K를 시작으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진 작품이다. 이번 NBA 2K20에서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새로운 게임 모드, 선수 조작과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다양한 변화가 추가됐다.

먼저, 선수 조작은 발전한 프로 스틱 기능을 통해 공격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물 흐르는 듯이 자연스러운 픽앤롤, 새로운 드리블 사이즈업 시스템으로 수비를 제치는 것도 가능하도록 준비됐다.

여기에 게임의 대표 모드 중 하나인 마이커리어 모드는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스프링힐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을 맡았다. 마이커리어 모드인 '가장 빛나는 순간'에는 과거와 현재의 NBA 올스타들이 등장한다.

특히, 이번 작품부터는 시리즈 최초로 12개의 모든 WNBA 팀 및 소속 선수가 게임에 추가됐다. 박지수 선수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네이버 후드 등 다양한 콘텐츠도 개선이 이뤄졌다. 게임은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 스위치, PC(스팀)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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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등장하는 EA SPORTS(EA스포츠)의 FIFA 20(이하 피파20)도 자막 한국어판으로 등장한다. 지난 2009년 발매된 피파10 이후 10년 만의 한국어 화다. 2010년 출시된 피파11의 경우 출시를 앞두고 한국어화가 최종 취소된 바 있다.

피파20은 보다 현실 축구에 가까운 게임 플레이와 그래픽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게이머들의 의견을 반영한 FUT(피파 얼티밋 팀) 친선경기, 더욱 풍부해진 커리어모드를 탑재했다. 커리어모드의 경우 많은 개선이 이뤄져 보다 다채로운 플레이와 다양한 선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스트리트 풋볼 모드인 볼타모드가 눈길을 끈다. 볼타 모드는 나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 생성은 물론, 스트리트 풋볼의 자유분방함을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모드다. 일반 축구 경기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재미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A는 게임의 출시에 앞서 국내 게이머들을 위한 론칭 이벤트, 'FIFA20 런칭 쇼케이스'를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 서울에서 오는 20일 개최한다. 게임의 정식 출시 전 '피파20'을 체험해보고 재미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게임은 오는 28일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 스위치, PC(오리진)로 정식 출시된다. 특히, EA 액세스 구독자들은 24일부터 트라이얼 체험으로 최대 10시간 체험이 가능하며, 오리진 액세스 프리미어 구독자들은 20일부터 PC를 통해 게임을 누구보다 먼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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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PES 시리즈의 차기작 'eFootball PES 2020(이하 이풋볼 PES 2020)'의 한국어판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1995년 처음 발매한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축구 게임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자막은 물론 한국어 음성 중계도 지원한다.

먼저 변화한 제목이 시선을 끈다. 'PES' 시리즈는 18회 아시안 게임 '자카르타 팔렘방' 시범 종목 채택 등 그간 e스포츠 영역에서 활약해 왔다. 이에 더 많은 게이머에게 e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e스포츠 × 축구' 의미를 지닌 'eFootball'이 합쳐진 'eFootball PES 2020'으로 변경했다.

게임 플레이 부분에서도 더욱 섬세하게 표현된 드리블과 볼 터치 등이 구현됐으며, 새롭고 다양한 퍼스트 터치 기술도 추가됐다. 더욱 실체 축구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한층 더 깊은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의 특징 중 하나인 마스터리그도 감독 부임부터 클럽내 여러 가지 사건을 다루고 분기 시나리오가 탑재돼 새로운 재미를 전한다. 아울러 이번 작품의 출시를 앞두고 경기장을 3D 스캔 하는 등 비주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게임은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4와 PC(스팀)에서 만날 수 있다.

글 /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jgm21@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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