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팝인터뷰]성동일 "정은지 예쁜 딸..'하늘바라기' 만들때 나도 떠올렸다 해 뭉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배우 성동일/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성동일이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뽐냈다.

성동일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정은지와 부녀지간으로 등장,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여전히 돈독한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성동일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개딸들 중 정은지를 가장 예쁜 딸로 꼽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성동일은 정은지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성동일은 정은지에 대해 “다른 딸들도 다 예쁜데, (정)은지와는 작품 끝나고 나서도 변함없이 연락을 주고받고 응원하는 사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통화 할 때 아버지라고 부른다”며 “영화 ‘변신’ 촬영장에 커피차도 보내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동일은 “솔로 앨범을 낸다고 연락이 왔었는데 격려를 해준 뒤 까먹고 지냈다. 아이들이 집에서 어떤 노래를 흥얼거리는데 노래가 괜찮아 나도 들었다. 알고 보니 은지의 ‘하늘바라기’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깜짝 놀라서 은지한테 전화했더니 친아버지와 나를 생각하고 가사를 지었다고 이야기하더라. 되게 고맙고, 뭉클했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성동일은 “은지가 아무 것도 모른 채 연기를 시작할 때 만나게 됐는데 무조건 서로 응원한다. 좋은 가수는 물론 배우로 남길 바란다. 후배들이 잘되는 것만큼 기쁜 게 없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성동일의 신작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