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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다양한 화면·강력한 S펜"…'갤노트10' 외신 평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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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갤노트10 공개]"모델 다양화 전략 소비자 유인에 도움", 화면·S펜 성능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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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현장/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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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하 갤노트10)'에 대해 외신들은 다양한 모델, 넓어진 화면,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며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다만 높아진 가격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갖고, 6.3인치 '갤노트10'과 6.8인치 '갤노트10+'를 공개했다.

CNBC는 "삼성이 갤럭시노트 제품을 여러가지 모델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가능한 많은 구매자들을 유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갤노트10의 마감은 정말 아름다워서, 시중에 나온 제품 중 가장 멋진 디자인 제품이 아닐까 싶다"며 "특히 빛에 따라 색이 변하는 은색의 '아우라 글로우' 마감이 멋지다"고 평가했다. 개선된 S펜에 대해서도 "인체 공학적인 부분이 개선된 점이 마음에 들며, 쓰는 느낌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잡기도 더 쉽다"고 언급했다.

CNN은 "의심할 여지 없이 정말 멋진 제품으로 생동감 있는 스크린이 인상적"이라며 "삼성은 갤노트가 너무 크다는 불평을 2가지 모델이라는 선택지를 제공해 해결했다"고 평가했다.

CNET은 "6.8인치 갤노트10+는 작년 나온 갤노트9(6.4인치) 보다 더 큰 스크린을 탑재했지만 물리적으로는 비슷한 사이즈"라며 "6.3인치 갤노트10 버전은 노트9보다 50달러 저렴한데 이런 행보는 갤노트 제품에 더 많은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하이엔드 니치 기기를 누구나 고려할만한 제품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SlashGear는 "과거 노트 시리즈에서 삼성의 전략은 혁신 보다는 진화에 가까웠으며, 이번 노트10 시리즈도 다르지 않다"며 "스크린은 개선됐고 성능은 더 나아졌으며 S펜 성능도 더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Expert Reviews는 "갤노트10+는 삼성이 내놓은 제품 중 최고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삼성의 다른 어떤 스마트폰이나 어떤 제조사들도 이 제품만큼 다재다능한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중국 주요 온라인IT매체 ZOL은 "언팩 행사에서 조연격으로 등장한 S펜은 참신한 기능과 디자인, 개선된 하드웨어 사양으로 신선함을 선사해 관심을 독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온라인매체 Chinatimes는 "갤노트10 시리즈는 전작인 갤노트9보다 전반적으로 기능이 많이 개선됐고 외관 상으로도 쉽게 차이점을 구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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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기자 ri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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