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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전북, 20일 오전부터 태풍 '다나스' 직·간접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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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 중인 19일 오후 서둘러 조업을 마친 어선과 낚시배들이 경북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으로 피항하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 hPa,중심부근에는 최대풍속 24.0 m/s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2019.7.19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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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도는 19일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도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296㎞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진하는 소형 태풍이다.

태풍은 이튿날인 20일 오전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북은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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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 이동경로. 19일 오후 1시 기준(기상청 캡처)2019.7.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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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도는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태풍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위험지역에는 안전담당자를 배치하기로 했다.

인명피해·재해취약 지역 299개소와 하천둔치주차장 7개소, 대규모 건설공사장 115개소 등 421개소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시·군, 유관기관과 비상대응에 돌입한다.

호우에 대비한 배수펌프 가동을 준비하며 강풍에 대비한 선박 결속과 해안도로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은 출입을 통제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태풍 특보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도민은 태풍·호우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하천과 해안가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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