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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현직 경찰관 근무시간에 前 서장 대리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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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근무 시간에 술 마신 전직 서장 차를 대리운전한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서천경찰서에 있는 한 파출소 직원이 지난 12일 밤에 당직 근무를 서다 전직 서장 A 씨 차를 대신 운전한 것이 확인돼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충남청 관계자는 "파출소에 전화가 걸려와 직원 두 명이 순찰차를 타고 A 씨를 만나러 갔고, 이 가운데 한 명이 술에 취한 전 서장 차를 대신 몰아 집까지 15km가량을 운전했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간 다른 경찰관 한 명은 순찰차를 몰고 따라갔다고 덧붙였습니다.

A 씨는 지난 2017년 1년 동안 서천경찰서에서 서장을 지내다 지난해 6월 정년 퇴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관련자를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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