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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찍힌' 수박, 더 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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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선장' '풍차' '아이스바'… 재미있는 신종 수박칼 인기

조선일보

/G마켓


수박은 덩어리가 커서 자르기 쉽지 않은 과일이다. 해마다 각양각색의 신종 수박칼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가장 인기를 끄는 건 '풍차수박칼'. 초복이었던 12일 각종 포털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로 올랐을 정도다. 끝부분에 풍차처럼 생긴 칼날이 달린 막대 형태로, 반으로 갈라낸 수박 속살에 이 칼날을 넣고 힘을 줘서 밀면 '드르륵' 수박이 깍둑썰기 형태로 잘려 나온다.

'후크선장 수박칼'〈사진〉도 인기. 집게 모양의 휘어진 칼날을 반으로 자른 수박 속살에 찍어 누르면 끝. '수박바 슬라이서'는 수박을 아이스바 모양으로 자를 수 있는 틀이다. 일정한 두께로 잘라낸 수박 위에 찍어주면 그만이다.

유튜브 등에는 갖가지 모양으로 수박 자르는 법을 알려주는 동영상만 수천 건에 이른다. 제일 따라하기 쉬운 건 수박을 길쭉한 막대 모양으로 잘라내는 것. 반으로 가른 수박을 뒤집어 도마에 놓고 가로로 길게 여러 번, 세로로 길게 여러 번 자르면 된다. 접시에 평평하게 담아내도 좋지만 길고 날씬한 유리잔에 세로로 꽂아서 담아내도 색다르다.

[송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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