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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 "입사 1주년, 봉사활동으로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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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들이 입사 1주년을 기념해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뉴스핌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들은 입사 1주년을 기념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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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1일 입사 1주년을 맞은 신입사원들이 '디스플레이 = 세상을 보는 눈'이라는 업(業)의 의미를 담아 지역 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6월에는 신입사원들이 입사 1주년을 기념하는 봉사활동을 한다.

이 날 신입사원들은 아산시 주요 17개 읍·면·동을 28개 조로 나눠 총 200km 구간에 걸쳐 설치된 보행시설인 보도블록 및 점자블록, 볼라드(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의 실태를 점검하고 파손된 시설은 스마트폰의 맵시스템에 입력했다.

파손 위치가 표기된 맵은 아산시청에 정식으로 접수돼 향후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보수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각종 보행시설이 넓은 지역에 걸쳐 폭넓게 설치된 만큼 파손됐을 경우 제때 확인해 보수하는데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승준 프로는 "입사 1주년을 기념해 동료들과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보람차다"며 "특히 디스플레이 기업의 특색에 맞게 지역 내 시각장애인들의 '눈'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해 더욱 뜻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봉사활동을 마치고 사업장으로 복귀한 신입사원들은 이동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과 입사 1주년 축하 자리를 가졌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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