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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북한 어선 도착 나흘 전에 합참의장이 해당 경계부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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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북한의 어선이 동해 삼척항까지 접근한 사건이 발생하기 나흘 전 박한기 합참의장이 동해 해안경비를 담당하는 군 부대를 방문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작전신태를 점검하고 경계 강화를 주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군 당국의 말을 종합하면, 박한기 의장은 지난 11일 육군 8군단을 방문해 경계작전 실태를 점검하고 군사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8군단은 고성, 속초, 강릉, 삼척 등 동해안 경계를 담당하고 있다.

이는 지난 15일 북한 주민 4명이 탄 어선이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삼척항에 다다른 사건이 발생하기 나흘 전 일이다. 이 때문에 군의 기강과 대비태세 능력의 한계를 보여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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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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