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공모 결과 한국씨엔티 컨소시엄과 지에스아이 컨소시엄'이 각각 하남·본촌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광주 하남산업단지 전경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환경개선펀드는 산업통상자원부 펀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산업시설의 고부가가치화와 근로·정주환경 개선 시설을 건립하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이다. 두 업체는 현장실사, 제안서평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지역균형발전과 사업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지에스아이 컨소시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1003억원을 지원받아 광산구 하남산단 1번로 63번지 9598㎡에 지하 2층, 지상 16층 규모로 오피스텔을 건립한다.
한국씨엔티 컨소시엄은 총사업비 485억원으로 북구 일곡동 758번지 8250㎡에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아파트형 공장,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이 포함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자산운용사와 업무협약 체결 후 사업시행 법인 설립, 민간대행계약을 맺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각종 인·허가절차 지원 등 행정절차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