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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이슈 게임정책과 업계 현황

직장인 절반 이상 "WHO의 게임질병 분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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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질병 분류에 대해 직장인 절반 이상이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직장인 335명을 대상으로 WHO의 게임 질병 분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반대 54.6%, 찬성 45.4%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직장인 10명 중 4명은 '게임을 즐겨하는 편(40.9%)'이라고 밝혔다. 이 중 56.2%가 '가끔 본인이 게임 중독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뒤로 '거의 없다'가 37.2%를 차지했고 '매우 자주 있다' 3.7%, '자주 있다' 2.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게임 중독의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서는 '다른 관심사나 일상생활보다 게임하는 것을 우선시한다(46%)'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또 '게임으로 인해 삶에 문제가 생겨도 게임을 중단하지 못한다(36.4%)', '게임을 하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한다(15.5%)', '게임 중독의 증상이 12개월(1년) 이상 지속된다(2.1%)' 등으로 집계됐다.

'게임 중독을 끊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10명 중 7명 수준이 '취미 활동(69.3%)'을 꼽았다. 그 외 '전문가 상담 '19.7%, '약물 복용' 6.9%, '일단 끊기' 4.2% 등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중독된 것에 대한 질문에는 '스마트폰(44.7%, 복수 응답 가능)'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담배(22.4%)' '커피(15.8%)' '없다(8.3%)' '일(5.5%)' '쇼핑(2.8.%)' '알코올(0.6%)'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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