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27일 10시 15분, 6.9 규모 지진 발생으로 이동통신사업자 시설이 붕괴돼 전국적으로 통신장애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96개 유료방송 사업자를 통해 재난자막을 송출한다.
훈련에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92개), IPTV사업자(3개) 위성방송사업자(1개) 등 모든 유료방송사업자가 참여한다.
자막은 전체 TV 화면에 흘림방식으로 송출되며 동일 자막이 10회 송출된다.
김재근 과기정통부 비상안전기획관은 “훈련을 통해 발견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유료방송사 및 관계기관과 협의, 재난방송이 가급적 많은 채널을 통해 신속·정확하게 송출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넷플릭스, 유튜브 등 OTT에 대해서도 재난자막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가겠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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