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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中 '100% 치사율' 아프리카 돼지열병 백신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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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김중호 특파원

100% 사망률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창궐한 중국에서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24일 보도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하얼빈수의학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이 단계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급속히 확산되자 긴급히 과학기술 프로젝트 조직을 꾸려 백신, 면역 기제, 진단검사, 소독 등의 연구를 해왔다.

백신 개발에 성공한 중국농업과학원은 백신 실험실 단계의 연구 진전을 바탕으로 임상시험과 백신 생산 연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창궐로 중국에서 사육되던 돼지의 20%가량이 도살 처분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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