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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카카오, 올해 매출 23% 증가 전망…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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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카카오의 영업실적이 올해 대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고, 영업이익률 역시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늘어난 2조9653억원,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 1562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톡비즈 41%, 신사업 84%, 유료 콘텐츠 53%, IP비즈니스 기타 59% 등 전반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카카오톡 광고 매출은 약 50% 상승하고 다음 광고 매출은 기존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기존 광고 매출은 10% 증가할 것”이라며 “여기에 카카오톡 신규 광고상품인 톡비즈 보드 신규 기여가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게임은 11%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포털비즈와 뮤직 부문에서 7~8%대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지난해 대비 인력채용이 완화되면서 올해 인건비 효율화가 이뤄졌다”면서 “마케팅비 효율화와 더불어 플랫폼 부문 신사업 중 모빌리티, 지난해 21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모빌리티 사업의 적자폭이 올해 대폭 축소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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