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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경기도, 안양지역 홍역유행 감시체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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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청 전경. 2019.05.16 (사진 = 경기도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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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는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에서 마지막 홍역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달 8일로부터 6주 동안 추가확진이 없어 '안양지역 홍역유행 감시체계'를 20일 0시를 기해 종료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1일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의료진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던 안양지역 홍역유행은 모두 26명의 환자 발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도는 확진환자 발생 직후 질병관리본부, 도 보건환경연구원, 도 감염병관리지원단, 관할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열어 '접촉자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민·관합동비상대응체계'를 통해 의료기관 종사자, 의료기관 입·퇴원환자, 홍역 확진환자와 접촉한 도민 등 모두 5912명에 대한 접촉자 관리를 실시했다.

또 홍역환자와 접촉한 도민을 대상으로 전화상담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홍역 의심 증세를 확인하는 한편, 감염 의심자는 외부 접촉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는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로부터 홍역이 유입되는 등 홍역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홍역유행 감시체계’ 이후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홍역환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해외 유입사례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면역력이 없는 도민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했는지 확인하려면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dy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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